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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소현 “♥손준호=왕, 13년째 민낯사수? 기초화장만 하는 것”(라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 대해 폭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폐셜 MC로는 홍현희가 함께했다.이날 김소현은 “사람들이 손준호가 집안일도 다하고 나한테 잡혀 산다고 생각하더라. 본인도 방송에 나와서 가정적인 남편 콘셉트를 잡았는데 집에서는 진짜 왕이다”라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자기 원하는 대로 다 하고 명령한다. 내가 평소에 쨉쨉이를 날리고 혼자 궁시렁대면서 말이 많긴 하지만, 1년에 한두 번씩 남편이 하이드로 변하더라. 그러면 내가 넙치처럼 엎드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자 김구라가 “손준호 입장에서는 계속 맞추다가 한번 꿈틀대는 거 아니냐. 골프하는 것도 엄청 눈치 본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김소현은 “거짓말이다”라며 억울해하기도. 이어 손준호에게 13년째 민낯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손준호의 착각이다. 집에서 기초화장을 하는데 남들은 민낯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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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임사랑 향해 "꽃이 두개네~" 고급 멘트 작렬+외조의 왕 등극 (신랑수업)

모태범이 뮤지컬 배우 손준호에게 배운 고급 멘트(?)를 여친 임사랑에게 시전하며 '외조의 왕'에 등극했다.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이 패션 디자이너 '카티아조'(katiacho)의 데뷔 30주년 패션 화보 모델로 발탁된 임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포토 스튜디오 내에 위치한 대기실에 도착한 모태범은 임사랑을 위해 비장의 '외조템'인 핫팩과 젤리를 챙겨왔다. 그런데 이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등장했다. 임사랑과 나란히 패션 화보 모델로 발탁된 아내 김소현을 위해 손준호도 외조 차 스튜디오를 찾은 것이었다.현장에 도착한 손준호는 아내를 위해 바삐 움직였다. 김소현이 도착하기 전부터 메이크업실에 가습기를 설치하고 향초를 세팅하는 등 아내를 위해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이와 관련해 손준호는 "(아내를 위한 외조를) 늘 한다. 저는 직업도 김소현이었고 취미도 김소현이었고 모든 게 다 김소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태범을 각성(?)시켰다."죄다 거짓말 같아"라고 현실을 부정한 모태범의 비명과 달리, 손준호는 일일이 모든 스태프에게 인사를 하며 "김소현 남편 손준호입니다"라고 한 뒤 음료수를 건넸다. 또한 손준호는 아내가 화보 촬영에 들어가자 꽃을 소품으로 들고 있는 김소현을 향해 "네가 더 예뻐", "완전 소녀네" 등 칭찬을 작렬해 김소현의 '광대승천 미소'를 유발했다.손준호의 고급 기술을 본 모태범은 재빠르게 이를 습득했고 잠시 후 임사랑의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소심하게 멘트를 작렬했다. "너무 예쁘다"라는 '모기 소리' 칭찬을 슬며시 한 것. 하지만 이후 용기백배한 그는 꽃을 든 임사랑을 향해 "꽃이 두개네~"라고 외쳐,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급기야 모태범은 잠깐 쉬는 임사랑에게 '최애 간식'인 젤리를 먹여주는 스위트한 모습으로 '모스위트'에 등극했다. 임사랑은 남자친구의 달달한 변화에 행복해하며 발레 포즈를 응용한 아름다운 동작으로 화보를 멋지게 촬영했다. 카티아조 디자이너 역시 임사랑과 모태범의 열정과 사랑에 박수를 보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한편 이 시대가 원하는 '워너비 신랑'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태범, 박태환, 서하준, 이규한 등 '신랑즈'의 활약상을 담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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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아들과 가족여행 '부부애 과시'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 아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즐긴 근황을 전했다. 김소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가족여행. 삼대여행. 계단사진"이라며 "family 4년 만에 쓴 캐리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추억, 가족, 사랑, 여행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김소현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손준호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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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영탁, 40세에 운전면허 도전...필기 77점으로 합격

가수 영탁이 1종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 첫 도전 만에 필기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13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절친’ 뮤지컬 동료인 손준호X김소현 부부를 만나 기혼자의 삶을 간접 체험하는 모습을 비롯해 영탁의 운전면허 취득 장기 프로젝트 시작, 절친 박태환을 초대한 모태범의 첫 집들이 현장이 펼쳐져 역대급 흥미를 자아냈다.먼저 공개된 모태범의 영상에서는 박태환이 깜짝 등장했다. 이사한 지 4개월 된 모태범의 집을 ‘1호’로 찾은 박태환은 등장부터 골프웨어와 변온 머그컵 등 모태범을 위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나와는 감성이 다르다”라며 감탄한 모태범은 “그렇지만 너도 솔로 된 지 오래잖아”라며 ‘찐친’만이 할 수 있는 공격을 가했고, 박태환은 “‘신랑수업’에 곧 내가 나올 수도 있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모태범은 손님 박태환을 위해 직접 손톱을 정리해주며 ‘네일 장인’의 정성을 쏟았다. 특별한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한 박태환은 곧 너저분한 집안을 살펴보며 ‘잔소리 폭격’을 이어가다, 필요한 생활용품을 사러 나가자고 제안했다.이동 중인 차에서 모태범은 “나이가 서른넷인데 내 짝은 언제 나타날까”라고 신세를 한탄했고, 이에 박태환 또한 “내 코가 석 자”라고 푸념했다. 이들은 “‘신랑수업’ 기혼자인 이승철 형님과 김원희, 홍현희 누나에게 소개팅을 부탁해 보자”고 진지한 논의를 나눴다. 이에 이승철이 모태범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모태범은 “작사가 김이나 씨나 배우 심이영 씨같은 스타일에 끌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안의 화제인 ‘깻잎 논쟁’과 ‘새우까기 논쟁’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나누다가 생활용품 마트에 도착한 모태범과 박태환은 쇼핑 후, 인형 뽑기 가게로 향해 ‘국대’의 승부욕을 불태웠다. “인형 뽑기 장인”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두 사람이지만, 총 37회의 도전 만에 간신히 3개를 뽑은 뒤 메달을 딴 것처럼 포효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탁은 “운전면허 시험에 등록했다”고 발표한 뒤, 증명사진 촬영을 위해 사진관으로 갔다. 어플리케이션 필터가 벗겨진 ‘쌩 사진’에 당황한 영탁은 포토그래퍼에게 김준수의 사진을 참고용으로 보여주며 과한 리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우스꽝스러운 결과물에 ‘KO’ 당하며 원본 사진으로 등록을 마쳤다. 본격적인 필기시험 공부에 돌입한 영탁 앞에 ‘30년 면허 선배’ 김찬우가 나타났다. 김찬우는 문제의 의도를 완벽히 파악한 해설과 각종 차량 용어들을 설명해준 뒤, VR 체험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영탁을 안내했다. 여기서 영탁은 운전 게임으로 체득한 반전의 실력을 드러내, “필기만 합격하면 되겠다!”는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드디어 다가온 필기시험 당일, 스케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해온 영탁은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도착했다. 김찬우도 시험장에 찾아와, ‘엿 꽃다발’과 청심환, 찹쌀떡을 선물하며 폭풍 응원을 건넸다. 대기실에서 마지막 ‘벼락치기’에 돌입한 뒤, 시험장에 들어선 영탁은 종료 시간까지 꽉꽉 채워 풀이에 매진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시험 결과 영탁의 점수는 77점으로, 1종 보통 면허의 커트라인 70점을 훌쩍 넘긴 성적으로 합격의 쾌거를 이뤄냈다. 출연진들의 박수가 이어진 가운데, 앞으로 실기 시험과 도로주행 시험 등 ‘큰 산’이 예고되며 장기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궁금케 했다.김준수는 사진을 잘 찍기로 소문난 손준호와 ‘봄맞이 출사’에 나섰다. 미래의 여자친구를 위해 허리 높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전수 받기로 한 것. 이후 두 사람은 카페로 이동해 수다 타임을 가졌고, 손준호가 아내 김소현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던 찰나에 김소현이 깜짝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수의 신랑점수에 관한 손준호의 ‘훈수’를 지켜보던 김소현은 “본인 점수가 몇 점인지도 모르고 조언을 하느냐”고 ‘팩폭’을 가동한 후, “손준호의 신랑점수는 인심을 많이 써서 65점이다, 상승 전에는 15점이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김소현은 “남편은 집안일을 ‘해준다’고 하고 미루는 타입이다. 결혼 전과 후의 생활은 천지 차이”라며, 부부의 ‘현실 세계’를 낱낱이 설명했다.김소현은 임신 초기 손준호가 걸그룹 댄스를 보는 모습에 피 터지게 싸운 에피소드를 비롯해, 결혼 전 프러포즈를 못 받았다는 이야기로 손준호의 신랑점수를 연신 깎았다. 그러나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지막 촬영 당시 손준호가 진행한 깜짝 이벤트 덕분에, 그나마 점수가 65점으로 상승했다고 밝혀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마지막으로 김소현은 “손준호가 평소 지나치게 절약해 권태기가 왔는데, 나도 기억하지 못했던 생일날 명품 선물을 사왔더라”고 남편을 칭찬하며, “현재 김준수의 신랑점수는 70점, 앞으로 요리를 배운다면 점수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준수는 “부부의 결혼 생활을 제대로 간접 체험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꿀잼 토크’ 직관을 마무리했다.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한영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박군이 등장해, 턱시도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폭발시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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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선예, 9년 공백기 극복한 걸그룹 레전드 클래스

24살 걸그룹 원더걸스를 떠나 결혼을 선택한 선예부터 첫 출연에 김구라를 휘어잡는 예능감을 자랑한 새소년 황소윤까지 소리꾼 5인이 '라디오스타'에 모여 국보급 매력으로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는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만들어준 MC 유세윤에게 10년 만에 "덕분에 먹고 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남편 손준호가 Y대 학교 축제에 가서도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입니다"라고 소개 멘트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S대와 Y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후유증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일화를 꺼냈다. 유학 준비 중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참여해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며 "커튼콜 하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장된 몸짓부터 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지는 성량 때문에 손준호와 메시지로 음소거 부부싸움을 하게 된 일화까지 공개, 뮤지컬 배우 직업병(?)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12년 만에 빅마마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노래방 영상에 대해 "10대 친구들이 요리하는 빅마마냐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 출연 후 무대에 대한 압박감이 커져 가수를 그만둘 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 몰래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며 "진짜 요리하는 빅마마가 될 뻔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현은 인생곡 '체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처음 공개했다. 그는 20살 때 53일 간 연애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썼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전 남친이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우연히 방문해 영화 같은 삼자대면을 했다며 '라디오스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에서 현재는 딸 셋 엄마가 된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점검 무대가 너무 떨렸다며 "10년 동안 스트레칭도 안 했다. 모든 근육이 다 빠졌다"라며 안무를 배울 때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의 '우아힙' 무대부터 아이유의 'Love poem'까지 변함없는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국민 걸그룹 클래스를 입증했다. MC 안영미는 "그래서 여권 뺏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감탄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24살의 나이에 깜짝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다. 일찍 결혼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자유로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현지에서 겪었던 생생한 출산일기와 남편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지하까지 들리는 남편의 코 푸는 버릇 때문에 환상파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뛰어난 축구실력을 자랑하며 황소윤과 함께 '쌍소 투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 소리꾼 송소희는 축구 동호회에서 1년째 활동 중이라며 "'골때녀' 하면서 한복 이미지가 지워졌다"라면서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또 "머리로 토트넘, 마음은 맨시티를 좋아한다"라며 해외 리그까지 챙겨보며 축구에 사랑을 드러냈다. 황소윤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아티스트부터 독설가까지 다양한 자아가 있어서 어떤 캐릭터로 와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MC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구라 잡는 소윤'으로 등극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SNS 메시지를 통해 한 팀이 된 밴드 새소년의 독특한 결성 비하인드부터 BTS RM, 아이유, 류이치 사카모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원픽이 된 스토리까지 방출했다. 송소희와 황소윤은 "원더걸스는 국가였다"라며 선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히트곡 'So Hot'을 민요로 재해석해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면서 귀염 뽀짝한 시그니처 안무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황소윤은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 연주로 '2 Different Tears' 무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원곡자 선예는 흐뭇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동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주 뒤인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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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소현 "원래는 뮤지컬 할 생각 없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본래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고 밝힌다. 내일(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데뷔 21년에 접어든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명성황후',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친 뮤지컬 배우다. 지난 2012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나를 포함한 친정 가족들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남편은 연세대 출신"이라고 밝힌다. MC 유세윤은 김소현의 친정식구 흉내를 내며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는 애드리브 공격을 해 화제를 모으고, 해당 장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아 '신촌 가서 먹게' 레전드 장면의 후폭풍을 들려준다.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서울대와 연세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귀띔하는가 하면, "유세윤 덕분에 먹고 산다"라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 손준호와 뮤지컬계 잉꼬 부부인 김소현은 남다른 성량 탓에 고민이 많다며, 부부 싸움도 이것으로 한다고 들려준다. 또 뮤지컬 배우의 직업병인 오버액션(?) 때문에 육아 관찰 예능에서 뜻밖의 논란에 시달렸다고 털어놓는다. 아들 주안이의 근황에 대해 들려준다. 그는 "감성이 남다른 아들이 내 여권사진을 냉동실에 보관하더라"라는 에피소드를 귀띔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 재학 시절 손 꼽히는 유망주였다며 "원래는 뮤지컬을 할 생각이 없었다"라고 고백,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게 된 극적인 사연을 회상한다. 이날 돌아온 소리꾼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한다. 그는 데뷔곡 '아이러니' 녹음 당시 JYP의 남다른 티칭 때문에 "복화술(?)로 녹음했다"라는 고충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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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분당 최고 9.6%

SBS 설날특집 음악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지난 2일 방송된 2회 방송에서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 2회는 평균 시청률 6.9%, 분당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 자리를 지켰고,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유지해 이날 방송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회에서는 1회에 이어 1라운드 3조 대결 ‘감성대전’이 펼쳐졌다. 첫 DNA싱어의 키워드로 ‘유행어 없는 개그맨’이 제시됐고, MC 이수근, DNA판정단 양세찬과 장도연이 술렁이며 추리에 의지를 불태웠다. DNA싱어는 심규선의 '부디'를 선곡하며 “저와 형이 10살 차이다. 어린 나이에 가장 같은 역할을 했다”면서 “형이 무명이 길었는데, 이제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DNA싱어는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베테랑 가수인 양희은은 “난 가수를 놓아야겠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DNA 싱어의 키워드는 '내 사촌은 이사 아이돌'이었다. DNA 판정단은 최근 이사한 슈퍼주니어 신동을 예상하는가 하면, 연예기획사 이사급으로 알려진 강타, 최시원, 서은광 등도 ‘스타싱어’로 언급됐다. DNA 싱어는 “저는 꿈을 일찍 포기했지만, 제 사촌은 꿈을 끝까지 지키더라.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김윤아-꿈’을 선곡했다. 최종 대결 결과, '유행어 없는 개그맨 동생'은 '내 사촌은 이사 아이돌'을 꺾고 2라운드에 안착했다. 이에 이사 아이돌의 정체로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고, 서은광은 사촌과 ‘Higher’를 열창하며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1라운드 탈락팀 중 듀엣 무대 최고 점수를 받은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가운데, '청와대 초청가수' 팀인 송가인과 송가인의 조카 조은서가 90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는 판타스틱 스테이지 대결로 스타싱어와 DNA싱어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별장인'의 작은 아빠 정체가 공개됐고, ‘이별 장인’은 가수 김연우였다. 김연우는 조카와 함께 ‘위대한 쇼맨’ OST 'Never Enough'를 열창하며 85점을 받았다. '유행어 없는 개그맨' 팀의 무대도 공개됐다. '유행어 없는 개그맨'의 정체는 최성민이었고, 양세찬과 장도연은 놀라워하며 큰 박수로 맞이했다. 최성민은 자신의 동생과 함께 ‘말하는 대로’ 무대를 선보였다. 감정에 복 받친 듯 눈물까지 보인 감동의 무대에 점수 91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국민연하남' 아들과 어머니의 무대였다. '국민연하남'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김소현의 남편이자 뮤지컬배우인 손준호였다. 손준호와 어머니 윤선옥 여사는 인순이의 '엄마'를 부르며 모자(母子)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성 무대로 87점을 얻었다. 특히, 손준호는 “생각해보니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더라”며 눈물을 흘려 남다른 어머니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 결과, 91점을 받은 '유행어 없는 개그맨' 형제,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1대 우승 패밀리에 등극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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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김소현 "♥손준호 앞에서 10년째 방귀 안 뀌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이지훈, 아야네 부부와 만난다. 내일(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방귀 트기를 둘러싸고 옥신각신하던 중 김소현은 무려 10년째 남편과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아들 주안이 앞에서만 방귀를 뀌자 주안이가 뜻밖의 반응을 보인 사연을 전한다. 아야네와 김소현은 남편 디스로 단결한 모습을 보인다. 김소현은 이지훈과 손준호에게 "기분 나쁜 게 하나 있다"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아야네 역시 폭풍 공감하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어 김소현은 "눈 뜨면 남편이 없다"라고 돌발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함께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다. 이들의 다가올 결혼식에서 뮤지컬 이벤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것. 난생처음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 아야네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고, 뮤지컬 경력 20년인 김소현은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해 족집게 과외를 펼친다. 매의 눈으로 혹평도 마다하지 않는 김소현의 특훈을 받으며 부부는 연습을 이어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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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 일도 함께하는 뮤지컬 부부의 다정샷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다.김소현은 27일 자신의 SNS에 "왜 꼭 출발 직전에 타게 되는 것일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은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ACC 브런치 콘서트'를 위해 KTX에 탑승한 모습. 남편 손준호와 다정한 포즈로 셀카를 남기고 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연 잘 하고 오세요", "역시 멋진 부부", "두 분 너무 동안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 '김소현 손준호의 LOVE & MUSICAL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주요 뮤지컬 작품의 넘버들과 부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로 공감대를 이루며 로맨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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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김소현, 셰프들 요리에 뮤지컬로 답례 무대···'냉부해' 향한 남다른 팬心

'냉장고를 부탁해' 김소현이 '냉부 덕후'로 등극했다.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가정의 달 특집 제3탄에서는 '뮤지컬 여제' 김소현과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스페셜 셰프 송훈의 소개가 끝난 후, 장윤정과 함께 등장한 김소현은 "1회부터 챙겨보던 애청자였다. 셰프들을 실제로 보니까 TV를 보는 것 같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에게 섭외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물어보니 섭외한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라며 "너무 나가고 싶어서 꿈을 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 역시 "이번에 함께 나오고 싶은 게스트로 (김소현) 언니를 추천했다. 전화를 하니까 소프라노처럼 소리를 지르며 너무 좋아하더라. 덕분에 저도 고마웠다"고 말했다.MC들은 김소현-장윤정에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물었다. 장윤정은 "활동 장르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서 접점이 없을 것 같지 않나. 제가 손준호(김소현 남편) 씨와 방송을 하면서 먼저 친해졌고, 이후로 부부동반 술자리를 가지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김소현은 보기에 여왕·공주 같은 느낌이 강한데, 실제로는 더 엘레강스다. 평상복이 롱 드레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과 밤 11시쯤 김소현-손준호 부부 집에 가게 됐다는 장윤정은 "문을 여니까 소현언니가 컬러 렌즈에 머리 풀세팅,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채로 마늘 장아찌를 담그고 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소현은 "저희 어머니가 마늘을 갖다 주셨는데 썩을까봐 급한 마음에 공연에서 돌아오자마자 바로 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김소현은 "남편과 8살 차이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 남편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손준호의 첫 작품 '오페라의 유령'을 함께 하면서 연애하게 됐다는 김소현은 "당시에는 저에 대한 감정이 첫 작품이라 착각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MC 김성주는 '남편 손준호와 나이 차를 느낄 때가 언제냐"고 질문했다. 김소현은 "저는 여의도에 굉장히 오래 살아서 63빌딩이 건축되는 걸 지켜봤다. 또 88올림픽도 직관했다"며 "그런 얘길 하면 남편이 놀란다. 저 때문에 역사 공부한다는 말을 할 정도다"라고 전했다.장윤정 역시 도경완과 2살의 나이 차로 연상연하 부부. 장윤정은 "나이 차가 두 살이 나서가 아니라 남편은 그냥 어린 것 같다. 누군가 결혼하면 큰 아들을 키우게 되는 거라면서 '그 아들이 돈도 벌어온다'고 생각하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본인은 물론 부모님, 형제까지 서울대 출신인 김소현. 김성주는 "그때 당시 입시 코디가 있었냐"며 비결을 물었다. 김소현은 "운이 좋았다.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시키신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아들 주안이 교육을 독하게 할거라고 생각하신다. 주완이는 너무 평범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엘레강스한 분위기 때문에 '왕비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소현은 "제가 100% 살림을 한다. 시부모님과 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시긴 하지만, 이외에는 제가 다 한다. 매일 아침 다섯 시 반에 일어나서 아이 도시락 싸서 집에 보낸다"라며 "다들 안 믿으시더라. 무대 위에서의 모습들을 생각하시는 것 같다. 세수도 안 하고 집안일부터 하고 씻고 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장윤정은 "한번은 아침에 빨래를 돌리고 나갔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세탁기 안에 그대로 있더라. 새벽에 그 빨래를 다시 하면서 엉엉 울었다. 이것 좀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 돌려놓고 맥주를 마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소현은 적극 공감하며 "저도 아이를 봐주실 분이 안 계셔서 아기띠를 하고 주안이를 리허설 현장으로 데려갔다. 오케스트라 앞에서 아이를 안고 노래를 해야 했다. (팀원들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다행히 주안이가 울지 않고 가만히 있어줬다"고 밝혀 워킹맘으로서 느꼈던 고충을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소현의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가 공개됐다.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는 김소현은 "청양고추를 너무 좋아한다. 공연 4시간 전부터 금식하는데 집에 돌아와 매운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또 목을 보호하기 위한 물과 효소들도 눈길을 끌었다. "솜씨가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던 김소현은 평소 요리하면서 궁금했던 것에 대해 셰프들에게 폭풍 질문하기도 했다.첫 번째는 'No 땀 눈물♬(feat. 청양고추)' 주제로 펼치는 정호영·샘킴 셰프의 대결. 정호영은 '청양공주'를, 샘킴은 '지금 이 순간 전골처럼'을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먼저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맛본 김소현은 "너무 맛있다 매콤달콤새콤이 다들어가있다. 입에 다 털어넣고 싶다"며 면치기 신공을 선보였다. 너무 완벽하다. 보기보다 매콤한데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샘킴 셰프의 '지금 이 순간~전골처럼' 시식의 시간. "생각보다 맵지 않다"며 소스를 다량 첨가한 김소현은 "소스가 진짜 맛있다. 국물이 걸쭉해서 얼큰한 느낌이 목을 타고 내려간다. 럭셔리한 매운맛이다"라고 평을 남겼다. 김소현은 승자로 샘킴 셰프를 택하며 "매력이 극과 극이었다. 공연 후 먹는다고 생각하면 샘킴 셰프님의 요리가 좋을 것 같았다"며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두 번째 주제인 '19세기 러시아 귀족 요리 해주면 Спасибо'로 요리 대결을 펼칠 셰프는 오세득과 김풍. 두 사람은 각각 '러시아 가 봤슈?', '러시아풍 크레페'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두 사람의 15분 대결이 펼쳐지기 전, 김소현의 특별무대가 꾸며졌다. 출연 중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속 실제 의상을 입고 수록곡 '눈보라'를 부르며 등장한 것. 감동적인 무대를 마친 후 김소현은 "(셰프님들께) 과한 요리를 부탁드렸는데 저도 뭔가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았다. 원래 무대 밖에서 입으면 안 되는데 '냉부'를 위해 특별히 입고왔다"며 '냉부해 덕후'다운 면모를 보였다.오세득의 요리를 먼저 시식한 김소현은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함께 먹는 느낌이 난다. 식감도 좋고 소스를 찍어 먹으니 훨씬 맛있다"라며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나고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호평했다. MC의 요청에 따라 오페라곡 '여자의 마음'을 즉석에서 부르기도. 이어 러시아 요리를 표방했지만 한식 분위기가 역력한 김풍의 요리를 맛본 김소현은 "깻잎무침이 너무 맛있다. 굉장히 익숙한 맛"이라며 '애국가'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최종 승자는 오세득. 김소현은 "(오세득) 셰프님의 요리가 맛도 좋고 플레이팅도 좋았다. 완벽했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소현에 이어 가수 장윤정의 냉장고가 공개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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